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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루지 싱글 국가대표 임남규(경기도루지연맹)가 비대면으로 진행된 루지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루지 대표팀 미디어데이 화면 캡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종목에 출전한 임남규(경기도루지경기연맹)가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

5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1인승 2차 시기에서 임남규는 59초 794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 기록한 1분 2초 438보다 2초 644를 앞당겼다.

임남규는 올림픽을 앞두고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훈련 중 썰매가 뒤집혀 뼈가 보일 만큼 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투혼으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임남규는 6일 3차 시기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