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스하키 최강 팀 안양 한라가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나선다.

안양 한라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1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 출전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안양 한라를 포함해 하이원, 고려대, 광운대 등 모두 4개 팀이 참가한다. 연세대는 팀 사정으로 불참한다. 


10~13일 아이스하키리그 출전
하이원·고려대·광운대 등 참가


최근 안양 한라의 경기력은 무섭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66회 전국 일반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제41회 유한철배 전국 일반부 아이스하키대회와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다. 이 기간에 8경기를 치르며 패가 없다.

코로나19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가 2년 동안 열리지 못하면서 팀 운영이 여의치 않은 안양 한라지만 국내 대회를 성공으로 치러내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안양 한라에서 활약한 신상훈이 북미 ECHL리그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로 진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안양 한라는 10일 광운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