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금융 환경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해 9월 제정한 인천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정창규 의원 대표 발의)의 일환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금융투자가 보편화하면서 청소년들도 금융 상품에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보편화로 청소년들도 큰 관심
'교육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시행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금융교육 기반조성 및 지원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금융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 강화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된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삶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학교급별 맞춤형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