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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뉴스포츠지도안'을 펴냈다.

150여쪽 분량의 책에는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장애인 신체활동에 대한 연구 결과와 분석을 기반으로, 시장애인체육회의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들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장애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9개 종목(패드민턴, 후프, 스태킹컵, 색깔판, 허들, 접시콘, 스쿠프, 후크볼, 폼볼)의 가이드라인과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지적·자폐성·뇌병변장애) 핵심 지도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이 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신체활동을 하며 체력을 향상 시키고, 시장애인체육회의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행된 '뉴스포츠지도안' 300부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에 우선 배부되며, 향후 2부도 제작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