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판교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 중 추락해 숨진 노동자들의 사인이 '충격에 의한 다발성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9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노동자 2명의 사인을 전달 받았다.
지난 8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 판교2테크노밸리 신축 건물 공사장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상 12층에 있던 승강기 상판 위에서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승강기가 추락, 함께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9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노동자 2명의 사인을 전달 받았다.
지난 8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 판교2테크노밸리 신축 건물 공사장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상 12층에 있던 승강기 상판 위에서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승강기가 추락, 함께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