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교육부로부터 '2022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았다.

중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함께 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구민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도시를 말한다. 


신구도심 평생학습관 건립 추진
구민대학·학습형 일자리 창출도


중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신도시 권역 내 평생학습관(본관) 건립과 기존 도심권역 내 평생학습관(분관) 건립, 평생학습 종합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운영, 평생학습 도슨트(매니저) 양성과정, 평생학습 축제, 구민대학 운영, 생애전환기 학습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구는 그동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한 평생교육 전담부서(평생교육과) 설치와 TF(태스크포스)팀 운영, 평생교육 우수 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사업 추진,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을 해왔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중구 구민의 참여와 중구의회의 전폭적인 지지 등으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를 계기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쏟아부어 평생교육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