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불법 주정차단속에 앞서 문자 알림과 함께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림에 공영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추가했다.

시는 알림 문자에 주정차 종합지도 서비스를 하는 '카카오맵'을 링크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맵을 링크하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기능으로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운전자들이 이동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당황할 필요가 없다.

현재 양주시를 비롯해 의정부·포천·동두천·연천 등 경기 북부 5개 시군에는 2020년부터 통합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림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지난해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 알림서비스 가입은 8만292건으로 시행 첫 해 4만9천558건보다 약 62%나 증가해 이용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