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한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역의 한 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8일 관할 지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봉사활동에 준하는 행사를 진행한 뒤 6인 이하의 방역 지침을 무시한 채 민간단체 회원들과 한 곳에서 다 같이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광경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촬영한 민원인이 이를 방역 수칙 위반으로 시에 신고해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시 감사법무담당관은 등은 조사에 착수했고, 이 결과 면사무소 직원 9명이 민간단체 회원 4명과 함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직원들 중 일부는 "같은 식당에서 밥은 먹었지만 처음부터 동행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동선이 겹친 것뿐"이라고 주장해 감사법무당담관은 추가로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법무담당관은 정확한 조사가 끝난 후 지침 위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 감사법무담당관은 이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례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행정과도 모든 부서에 공직기강 확립과 경각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파했다.
13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역의 한 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8일 관할 지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봉사활동에 준하는 행사를 진행한 뒤 6인 이하의 방역 지침을 무시한 채 민간단체 회원들과 한 곳에서 다 같이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광경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촬영한 민원인이 이를 방역 수칙 위반으로 시에 신고해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시 감사법무담당관은 등은 조사에 착수했고, 이 결과 면사무소 직원 9명이 민간단체 회원 4명과 함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직원들 중 일부는 "같은 식당에서 밥은 먹었지만 처음부터 동행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동선이 겹친 것뿐"이라고 주장해 감사법무당담관은 추가로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법무담당관은 정확한 조사가 끝난 후 지침 위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 감사법무담당관은 이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례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행정과도 모든 부서에 공직기강 확립과 경각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파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