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한국 선수단에 소중한 은메달을 안겨줬다.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 중국, 캐나다와 함께 경기를 펼친 한국은 4위로 맨 마지막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는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경기에 나섰다.
최민정이 경기 초반 아웃코스로 추월해 2위를 차지했지만 19바퀴를 남겨놓고는 4위로 다시 밀렸다.
4위로 레이스를 이어가던 한국은 3바퀴를 남겨놓고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했고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는 최민정이 2위에 자리했다. 2위를 지켜낸 한국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쇼트트랙 1천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눈물을 흘렸던 최민정은 이날은 경기 후 환하게 웃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 중국, 캐나다와 함께 경기를 펼친 한국은 4위로 맨 마지막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는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경기에 나섰다.
최민정이 경기 초반 아웃코스로 추월해 2위를 차지했지만 19바퀴를 남겨놓고는 4위로 다시 밀렸다.
4위로 레이스를 이어가던 한국은 3바퀴를 남겨놓고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했고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는 최민정이 2위에 자리했다. 2위를 지켜낸 한국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쇼트트랙 1천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눈물을 흘렸던 최민정은 이날은 경기 후 환하게 웃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