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평택지역 중소기업 15곳의 생산 공정 개선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오래되고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자동화 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생산 레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 평택지역 기업 1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17개사가 해당 사업을 통해 공정을 개선, 53억원의 매출 상승 효과와 2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거둔 바 있다. 수출도 682만 달러가 증가하고 제조 원가는 1억6천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게 경과원측 설명이다.
시스템 등 비용 60% 최대 1800만원
이지비즈홈피서 내달 4일까지 모집
선정된 기업은 생산 설비 및 공정 개선 지원, 생산 설비 정보 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및 해결 등에 필요한 비용 60%를 1천8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생산 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