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14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인적 쇄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호소했다.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명한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성을 철도의 오지에서 철도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선거는 그동안 안성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기득권 정치인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안성 발전의 걸림돌은 결국 사람이었던 만큼 지도자를 바꿔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남~동탄 GTX-A 노선 안성까지 연장'과 'K반도체 남부벨트인 평택과 안성에 부발 고속도철도 적극 추진', '용인~안성 경강선 전철 연결 추진', '안성을 4차 산업 혁명의 메카로 구축' 등 5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