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곽상욱 대표회장(오산시장)이 청년 일자리를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2022년도 중앙부처 청년정책 시행 계획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곽 회장은 "최근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중앙부처의 청년 정책 시행 계획안을 함께 논의하게 된 만큼 청년의 일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단위 협력체계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내 대학과 기초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의 협력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조정위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회의에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2022년 중앙부처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청년참여 정부위원회 추가지정(안)을 심의했다.

오산/김학석·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