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김한조·한화진·김준성) 선임 ▲사내이사(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선임 ▲감사위원(김한조·김종훈)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주주들은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전자투표제도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자투표를 원하는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https://evote.ksd.or.kr)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