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 시작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옛시민회관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모습. 2022.2.1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여야 주요 정당 인천시당은 쌀쌀한 날씨 속에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소속 국회의원과 인천시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유동수 인천선거대책위원장은 "2030 젊은 세대에게 더 강하고,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 기회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건 이재명 후보"라며 "우리 자손을 살리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21일간 이재명을 품고 대장정에 나서 반드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대선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 인천 선대위 출정식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인천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모습. 2022.2.1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내일을 바꾸는 2022 인천상륙작전'을 콘셉트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배준영 인천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국민이 키운 윤석열'의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시민의 준엄한 명령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했다. 문영미 정의당 인천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시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비전과 정책으로 정치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주 4일제와 복지국가, 일하는 시민들의 대통령을 강조하는 심상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평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 국민의당 인천시당 이현웅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며 "미래, 경제, 과학 등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안철수 후보의 당선으로 우리나라가 과학경제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4면(이재명 "소년공에서 대선주자로… 좌든 우든 박정희도 정책 좋으면 다 쓸 것")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2021501000527000027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