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19개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오는 4월 가정동 국공립 루원SK리더스뷰 어린이집과 아라동 국공립 아라우미린더가든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3개를 개원한다. 나머지 6개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까지 설계 작업,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시작한다.

서구는 지난해 아라동, 오류왕길동 등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7개의 문을 열었다. 현재 서구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은 36개이며 이를 이용하는 아동은 지난달 기준 2천45명이다.

서구 관계자는 "공공 보육 강화 목적에 맞게 장애통합반, 영아반, 야간연장반 등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공공 보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