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가 확장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화된 치매 관리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동구는 2018년 문을 연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와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통합 운영하기로 하고, 방축로 193 일대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단장한 동구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는 전체 면적 1천484㎡에 치매상담·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등으로 이뤄졌다. 3층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노인 주간보호, 전문의 진료,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17일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의 새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치매안심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치매관리에 체계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사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