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수원 만석공원을 찾아 유세한 가운데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에 도전하는 예비주자들도 현장을 찾아 지원사격했다.
이날 오전 10시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수원시민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등 유력인사가 운집한 가운데 6·1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예비주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특히 도지사에 출마할 계획이 있는 안민석(오산)·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수원시장 출마예정자인 김희겸 전 행정1부지사, 이재준 전 부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기우 전 의원, 김준혁 정당혁신위원 등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 유세현장을 끝까지 지켰다. 이들 후보는 유세 시작 30분 전부터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