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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및 만족도

광주시 전체 인구 중 40대가 17.5%, 50대가 16.6%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반면 15세 미만 인구는 13.7%로 지난 2016년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시민의 생활과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사한 '2021년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시 홈페이지 통계정보에 게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 관내 1인 가구는 3만4천577가구로 2018년 대비 16.7% 증가했으며 연령대로 보면 40대가 20.6%로 가장 많고 50대가 20.1%, 30대가 1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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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경험 및 일을 그만둔 이유.

특히 2020년 한 해 혼인은 1천736건인 반면 이혼은 9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국인과의 혼인은 128건으로 혼인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이동과 관련 광주시 전입자는 5만4천712명인 반면 전출자는 4만6천135명으로 8천577명이 순유입됐으며 전입과 전출 모두 여성보다는 남성이 활발한 경향을 보였다.

정주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태어나서 고향이다'라는 응답이 13.4%,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다 보니 고향 같다'는 응답이 46.2%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은 61.8%가 다소 또는 매우 있다고 응답했으며 '10년 후에도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9.4%가 매우 또는 그런 편이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7년에 조사한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 55.8%, 2019년 54.8%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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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지역의 전반적인 만족도 및 불만족 이유.

반면, '현 거주지에 대한 불만족'은 29.4%로 나타났으며 주된 이유는 '교통 불편'이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는 남녀 및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 발굴사업(34.5%)'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만 19~5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력단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8.2%가 직장(일)을 다닌 적이 있고 직장(일)을 그만둔 이유는 임신과 출산(37.0%), 육아(27.0%), 결혼(15.5%) 등이었다. 이는 광주시가 사회복지를 위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 출산보육지원(43.0%)을 꼽은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으며 뒤이어 노인복지사업 확대(33.1%)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요구호 보호사업(14.6%), 장애인복지 확대(7.1%) 순이었다.

광주시 미래의 도시 모습에 대해서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복지도시(40.0%), 교통이 편리한 도시(31.0%),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14.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요한 문화시설로는 공용운동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28.9%, 백화점 등 복합쇼핑센터 28.4%로 체육시설과 쇼핑센터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9월1일부터 15일간 진행됐으며 조사는 표본으로 추출한 810가구 15세 이상 가구원 1천687명에 대해 인터넷, 면접 및 배부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 정보공개→통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