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3일 '오포읍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주민 의견 수렴은 인구 증가에 따른 오포읍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포읍을 4개 동으로 분동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이들 동에 대한 명칭을 확정하기 위해서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는 기존 오포읍을 폐지하고 (가칭)오포동, 매양동, 신현동, 능평동 등 4개의 행정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동 명칭 안과 관할구역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 시정조정위원회와 행정구역 명칭 지정위원회를 거쳐 4월에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의견 제출 대상은 만 18세 이상 신설 행정동 관할구역 거주지역 주민이다. 1인 1명칭 제출이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