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기적의도서관이 정보 취약계층(장애인) 프로그램 '오! 해피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 해피데이는 문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원예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학생들이 비치된 점자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회원증 발급과 대출을 이용하는 훈련과정을 포함했다.

부평구는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수업은 오는 11월까지 부평기적의도서관 어울림 강당에서 플로리스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혜광초등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참여한다.

부평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