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2년 청렴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청렴생태계 조성 ▲반부패 청렴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관리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략과 53개 추진과제를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산하기관에 '청렴자율평가제도'를 도입해 책무성을 강화한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제도 안착과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 보호 규정을 확대해 신고자 보호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예체능 분야 특정감사 ▲내·외부 청렴성 향상 실무추진단 구성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 공정성 강화 ▲갑질 신고 절차 개선과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등으로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청렴집중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교육감 청렴편지 발송, 청렴교육, 불법찬조금 가정통신문 안내, 청렴도서 소개, 청렴 공모전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재정 교육감은 청렴편지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모든 교직원의 청렴 실천이 청렴한 미래세대를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청렴은 기본, 예방이 우선, 자발적인 문화로 확산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공정하고 청렴한 경기교육을 실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