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신문협회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와 신문업계의 존재 이유는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라며 "이를 억압하거나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조금의 양보와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러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언론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회원사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한목소리를 낸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 협회가 그 중심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전무, 채널A 대표이사 전무,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과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경향신문 김석종·서울경제 이종환·한국경제 김정호·광주일보 김여송·매일신문 이상택 발행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이사 22명, 감사 2명 등 모두 24명의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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