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인천 연수문화원장에 방윤식 후보가 당선했다.

연수문화원은 최근 인천 청학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방윤식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제4대와 5대 연수문화원장으로 8년 동안 활동하며 국내 정상급 문화원으로 이끈 조복순 원장은 그 역할을 방윤식 신임 원장에게 넘기게 됐다.

2001년 연수문화원의 창립발기이사로 참여한 방윤식 원장은 이사와 부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연수문화원의 성장과 함께했다.

'김홍철과 친구들'의 멤버로 활동했던 방 원장은 그동안 요들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그는 어린이 요들합창단인 '알펜로제 어린이 요들단'을 1998년 창단해 꾸준히 요들을 보급했으며, 2016년엔 연수문화원에서 어르신 요들단인 '알프스요들마마파파'를 창단해 지도하고 있다. 그해에 문화예술분야 연수구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윤식 원장은 "연수문화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문화진흥과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