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최병철)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3월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28일 시화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된 의료진은 ▲외과 정성택 과장 ▲심장·혈관내과 김현정 과장 ▲심장·혈관내과 김영주 과장 ▲국제진료과 권예진 과장 총 4인으로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과에는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전임의를 거쳐 인하대병원 외과 임상조교수를 역임한 정성택 과장이 대장암(결장암, 직장암, 항문암), 복강경 대장절제술, 직장탈출증, 직장류, 치핵, 치루, 치열 등 양성 항문 질환에 대한 진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한다.
심장·혈관내과는 의료진 2인을 추가 영입했다. 김현정 과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임상조교수로 근무하며 쌓은 관상동맥 중재시술 노하우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진료를 시작하는 김영주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임상조교수를 역임하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익혀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최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권예진 과장은 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임상강사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진료 및 치료까지 토털 메디컬 케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