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경제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3.0%,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0.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3%, 심상정 정의당 후보 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61.2%)와 50대(47.2%)는 이 후보를, 20대(39.9%)와 60세 이상(49.8%)은 윤 후보가 민생경제를 해결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30대의 경우 이 후보(39.4%), 윤 후보(37.6%)에 대한 응답률이 비슷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이 후보 43.9%, 윤 후보 39.9%, 안 후보 9.5%, 심 후보 1.6% 순으로 민생 적임자라는 평가를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평가에 대해 '잘함'이라고 긍정 평가한 응답자의 83.2%는 이 후보를, '잘 못함'이라고 부정 평가한 응답자의 70.6%는 윤 후보가 민생경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3천4명(총 통화시도 3만305명, 응답률 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