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2.7%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역 유권자들은 윤 후보에게 45.1%의 지지를, 이 후보에게 42.4%의 지지를 보냈다.
선거가 일주일 남은 만큼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확정했다고 답한 비율(86.8%)은 직전 조사(80.1%)에 비해 6.7%p 높아졌다.
후보별 당선 가능성에 대해 경인지역 유권자 47.1%는 윤 후보가, 45.8%는 이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봤다. 이 격차는 1.3%p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다만, 정당 지지도는 후보 지지도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인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8.8%를, 국민의힘이 36.5%를 확보했고,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는 답변도 11.9%에 달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북에서 31.9%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월 24일 공표한 2차 여론 조사에서 22.7%를 확보했던 것과 적지 않은 차이를 나타냈다.
두 후보가 각각 '아들'과 '사위'를 내세웠던 충청지역 민심은 요동쳤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이 후보에게 44.3%, 윤 후보에게 43.2%의 지지를 보내며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이 33.5%, 44.1%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지만, 막판 표심 결집이 두 후보 간 격차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데도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38.2%)이 민주당(35.2%)과 오차범위 내인 3.0%p 격차 밖에 벌이지 못한 점도 특징이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경인지역 유권자들은 윤 후보에게 45.1%의 지지를, 이 후보에게 42.4%의 지지를 보냈다.
선거가 일주일 남은 만큼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확정했다고 답한 비율(86.8%)은 직전 조사(80.1%)에 비해 6.7%p 높아졌다.
후보별 당선 가능성에 대해 경인지역 유권자 47.1%는 윤 후보가, 45.8%는 이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봤다. 이 격차는 1.3%p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다만, 정당 지지도는 후보 지지도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인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8.8%를, 국민의힘이 36.5%를 확보했고,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는 답변도 11.9%에 달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북에서 31.9%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월 24일 공표한 2차 여론 조사에서 22.7%를 확보했던 것과 적지 않은 차이를 나타냈다.
두 후보가 각각 '아들'과 '사위'를 내세웠던 충청지역 민심은 요동쳤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이 후보에게 44.3%, 윤 후보에게 43.2%의 지지를 보내며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이 33.5%, 44.1%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지만, 막판 표심 결집이 두 후보 간 격차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데도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38.2%)이 민주당(35.2%)과 오차범위 내인 3.0%p 격차 밖에 벌이지 못한 점도 특징이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3천4명(총 통화시도 3만305명, 응답률 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