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보람 일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제29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안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성룡 인천성모병원 원무팀 부팀장(왼쪽), 강민규 인천성모병원 인사노무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3.3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29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람의 일터 대상은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산업재해 예방과 건전한 노사협력체제 확산을 유도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터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관리자를 시상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산업안전부문 심사기준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경영자 리더십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교육·시설·투자 등 예방 노력 ▲근로자 안전보건 의견 개진 등 참여 정도 ▲재해 예방 정기적 평가 및 개선 노력 ▲산업안전보건법 기준 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성모병원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산업안전보건의, 보건관리자, 안전관리자, 관리감독자 등을 선임해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교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책임경영, 인재양성, 의료적 친절을 베푸는 병원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병원 교직원들과 그 가족이 즐겁게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