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경기·인천 지역 사전투표소는 모두 744곳이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개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경기 지역 사전투표소는 모두 586곳, 인천은 158곳이다.

경기 지역의 경우 수원 44곳, 성남 50곳, 의정부 14곳, 안양 31곳, 부천 37곳, 광명 18곳, 평택 25곳, 양주 11곳, 동두천 8곳, 안산 25곳, 고양 44곳, 과천 6곳, 의왕 6곳, 구리 8곳, 남양주 16곳, 오산 6곳, 화성 28곳, 시흥 19곳, 군포 12곳, 하남 14곳, 파주 17곳, 여주 12곳, 이천 14곳, 용인 38곳, 안성 15곳, 김포 14곳, 광주 13곳, 포천 14곳, 연천 10곳, 양평 12곳, 가평 6곳에서 진행된다.

인천시 내 사전투표는 중구 13곳, 동구 11곳, 미추홀구 21곳, 연수구 15곳, 남동구 20곳, 부평구 23곳, 계양구 12곳, 서구 23곳, 강화군 13곳, 옹진군 7곳에서 할 수 있다.

특히 국제공항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과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도 사전투표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로 나가는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지역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함은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전에 열람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소 안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권자는 투표소 안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없고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 등에 설치된 포토존·표지판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는 있다.

또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박경호·명종원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