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배다리 문화·예술 거리' 조성을 위한 창업 지원 대상자 3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근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갖춘 문화예술인과 청년, 다문화 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동구는 오는 7월 개점에 맞춰 건물 내·외관 개선비, 간판설치비, 임차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배다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인천 동구 금창동 일대를 문화·예술 거리로 지정했고, 지난달 말 창업 지원 대상자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문화·예술 거리 사업자 간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배다리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천의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