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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 주변 소음대책 지역인 남북동 일대 주민들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업비의 75%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25%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5억여원이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 주변 소음 대책 지역
12월 착공… 문화복지 공간 활용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남북동 495, 496-2 일원에 연면적 2천25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헬스센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이 들어선다.

중구는 이달 3일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소음피해 주민들의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당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되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