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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파주 금촌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6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뚝심과 추진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바로 이재명 후보입니다."

박정(파주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자 꿀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내놓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한줄평이다.

박 위원장은 "이 후보의 정책 성과는 수치로 나타난다. 우선 도지사 시절 우리나라 평균 성장률이 4.2%일 때 경기도는 두 배가 넘는 9.6%를 기록했다. 복지도 다른 곳보다 10% 이상 더 늘렸다"며 "이 후보가 경기지사를 맡기 전 경기도의 빚이 3조3천억원이었으나 이 후보가 3년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역임하며 빚을 45.5%가량 줄였다. 이 정도면 실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실적으로 평가받을수 있는 후보
계곡정비·신천지 압수수색 성과
새로운 것 고민하고 창의력 갖춰


박 위원장은 이 후보의 대표적인 경기도 정책성과로 계곡정비 사업과 신천지 압수수색을 언급했다.

그는 "계곡정비 사업의 필요성은 다들 알고 있었으나 모두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추진력 있게 해내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또 2020년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당시 이 지사가 신천지 과천본부를 압수수색해 신도 명단을 공개, 신천지 교회를 폐쇄해 행정력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가 지사 시절 '그냥드림코너'를 만들어 도내 생활고를 겪는 분들이 조건 없이 무료로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실제 이용하는 사례들이 현재까지도 많다며 이 후보를 '가슴이 따뜻하고 가난한 서민을 위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고 박 위원장은 표현했다.

창의성을 갖춘 정치인이라는 평도 덧붙였다.

그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기본시리즈 정책은 기존의 정책 패러다임에서 나온 게 아니다. 기존의 관료주의와 안정성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고민하고 만드는 창의력을 이 후보는 갖췄다. 그게 바로 이 후보의 국정운영 잠재력이고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헤쳐나가는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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