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부동산·교통문제 해결할 공정한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입니다."
김성원(동두천연천)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6일 오후 자신의 출생지이자 정치 본거지인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에서 '기호 2번 윤석열, 경기도의 힘으로 정권교체 완성'을 외쳤다.
김 위원장은 "여당은 경기도를 '안방'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선 어려운 지역이 맞다"면서도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해온 일은 시민·도민을 위한 일이 아니라 그들만의 잔치를 위한 업적이었다. 분노한 도민들이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를 상세하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경기도의 부동산 문제, 교통 문제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했다"며 "대규모 공약 외에 31개 시·군 특성과 59개 당협위원회와 맞는 공약을 발표하고 후보가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부동산 공급과 GTX 확대 등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31개 시군 특성과 맞는 공약 발표
청년 정치 참여 확대·제도적 지원
안성시 국회의원 선거도 매우 중요
김 위원장은 2030 청년층의 표심 향배에 주목하며 청년 지지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 전략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 세대 간 격차 해소"라며 "문재인 정부가 잃어버린 공정의 가치를 국민의힘이 다시 찾아 함께 이끌어가면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당에 헌신하고 기여하는 당원은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안성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에도 연일 야외 유세 일정을 소화해준 운동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혹한의 날씨 속에 아침저녁으로 강행군을 하고 있는 운동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대선 승리의 날까지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에 봄이 찾아오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