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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실감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했다. /한국공학대학교 제공

한국공학대학교(옛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하 한국공대)게임공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과 협력해 시흥 오이도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시흥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테마로 한 힐링 콘텐츠를 제작, 시범 전시했다.

6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 참여 교과의 하나로 경기도 문화기술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사업의 지원으로 게임공학과 이택희 교수를 비롯해 디자인공학부 김한종 교수, 게임공학과·디자인공학부 재학생,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주)웨일텍이 협력해 이뤄졌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오이도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직접 몸짓을 통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체험을 지원했다.

사업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실감 콘텐츠는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전 세계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학교,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관광 경험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는 지난 1학기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공학계열 전공 교과목 실습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공학부·게임공학과·컴퓨터공학부의 3개 학과를 융합한 메타버스디자인전공을 운영, 메타버스를 대학 교육 인프라 및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