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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산역광장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3.7 오산/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산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후 5시 반 깨 오산역 광장에서 오산 시민을 만난 윤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집값은 올라간 게 아니라 민주당 정권이 올렸다"며 "그 사람들은 국민들이 자기 집을 갖게 되면 보수화 된다, 그래서 민주당 안 찍는다는 이유로 국민들이 전부 세입자가 되게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정자들이 부정부패하면 민주주의가 안된다"며 대장동을 언급, "단군이래 최대의 부정부패"라고 비판했다.

오산역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 500여 명이 모여 윤 후보를 응원했으며 정동남 등 연예인 유세단이 지지 연설을 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오산 세교 3지구를 개발해 오산시를 발전시키겠다고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을 때 오산이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학석·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