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최동호 시인의 문학과 삶 조명 학술세미나
작품전시 발표인 '수원남문언덕노래' 사인회
최동호 시인의 문학과 삶 조명 학술세미나
작품전시 발표인 '수원남문언덕노래' 사인회
(사)수원문화도시포럼(대표이사 박래헌)에서 실시하는 제1회 수원문화예술인 발굴 및 선양 사업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한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수원 출신 최동호 시인(1948~)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기 위한 작가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수원시민을 상대로 마련했다. 작품 발표에는 희극인 박정자, 뮤지컬 임현수 배우 등과 문학인 유안진, 신달자 시인, 이계진 아나운서 등이 출현한다.
수원 영통구청장을 역임한 포럼 박대표는 "최동호 시인은 대한민국 예술인 회원으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서정시를 구축해 왔고 현대문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더 높인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대표는 "그의 삶과 문학을 그의 고향인 수원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것이야말로 인문학 법정 도시 수원을 빛나게 하는 모두의 정신적 유산이며 축복"이라고 말했다. 부대 행사로는 최동호 시인의 수원시선집 '수원남문언덕노래'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