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6시 21분께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 1천639만4천815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7천738표를 획득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0.73%p, 24만7천77표다. 이는 헌정 사상 최소 득표 차다. 두 후보는 개표율 95%를 넘었을 때도 당선인을 확정하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6시 21분께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 1천639만4천815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7천738표를 획득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0.73%p, 24만7천77표다. 이는 헌정 사상 최소 득표 차다. 두 후보는 개표율 95%를 넘었을 때도 당선인을 확정하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이번 대선에서는 총 선거인 수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3천407만1천400명이 투표해 7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득표율 77.2%보다 0.1%p 낮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도서관에 있는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오늘 이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어떤 건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이런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