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술 각광 '화이트바이오 혁신포럼'

/화성산업진흥원 제공

화성산업진흥원(원장·나원주)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바이오 화장품산업 활성화를 통한 화성지역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철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 화장품 산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제2회 화이트바이오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미생물이나 효소 등을 사용해 기존 화학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이나 제품을 대신해 바이오 공정을 통해 생산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 '성장동력 창출'
16일 개최… 사전신청 누구나

이 산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화성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15억원을 지원받아 신유형 바이오 액티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기반의 천연 자기유화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인체 친화형 바이오 화장품을 상품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코스맥스, 유나이티드액티브, 분당서울대병원, 노디너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즈니스마이닝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이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번 포럼은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 임병연 국장이 좌장을 맡고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장인 이동엽 교수(성균관대), 경기화장품협의회 이세훈 회장, 코스맥스BTI 강승현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화성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포럼은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화성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참가도 가능하다. 사전에 포럼참여 신청(https://forms.gle/UYQoSvjRdTQZim5H7)을 할 경우 중계주소 및 안내(031-278-4387, [e-mail])를 받아볼 수 있다.

화성/김학석·민정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