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언어발달이 늦어 다른 또래보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 언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남동구가족센터는 12세 미만 다문화(외국인)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검사를 통해 언어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2차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업에선 언어영역 발달 촉진을 위한 어휘·구문·문법·활용·읽기·쓰기 교육이 이뤄지며, 부모 상담도 한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남동구가족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남동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아동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의사소통 능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