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9일 한국뇌연구협회,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뇌과학'이란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청,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22 세계 뇌 주간'에 맞춰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뇌 관련 학술단체·연구기관 등은 일반인들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 주간'으로 지정해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문제일 교수가 나와 '코로나가 후각·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수현 교수가 '새로운 세상에서 적응하고 있는 나의 뇌'에 대해 강연하고, 한양대 장동표 교수는 '뇌조절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2020년 한국뇌신경과학회 등과 이 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뇌신경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 분야 국내외 연구자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http://baw.theplanix.com/intro.php)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사전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