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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이 14일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3.14 /유제홍 전 의원 제공

7대 인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의원이 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구민은 한때 57만명이 넘는 인구가 있었지만, 현재는 48만명으로 줄었다"며 "이는 민주당이 부평구에 집권한 12년 동안 무능한 경제 정책으로 부평이 쇠락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너지는 부평구를 더는 지켜볼 자신이 없어 '경제부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평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전 의원은 "부평구에 랜드마크 타워를 건설하고, 청소년 이음카드를 만들어 경제 기초로 삼겠다"며 "재개발 재건축의 빠르게 결정하고 용적률 완화 등을 추진해 부평경제에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부평구 주도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 ▲24시간 탁아소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수립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끝으로 그는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 부평 경제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부평구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