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무료 교육을 수강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옹진군은 심리상담사, 바리스타, 반려동물관리사 등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70여종의 민간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와 응시료를 주민들에게 지원한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자격증 발급 비용의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주민은 옹진군 홈페이지에 있는 '옹진군 민가자격증 무료교육' 페이지로 들어오면 이용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