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수원미래발전연구소 설립과 함께 수원시장 출마 의사를 내비치며 최근까지 수원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김 전 부지사는 수원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는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 조성을 목표로 ▲일자리 넘치는 지역경제 ▲균형 도시발전 ▲다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 ▲살기 편리한 매력있는 도시 ▲모두가 안전한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특례시 등을 내세울 전망이다.
김 전 부지사는 특히 첨단 기업유치, 미래형 스마트 산업지구 조성,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지원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수원비행장 이전 및 이용부지 활용방안, 영통소각장 이전 등 수원의 현안과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도 검토 중이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