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현지시간 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 소년이 폐점을 알리는 문구와 '전쟁 반대'라는 메모가 붙은 맥도날드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 애플, 비자, 디즈니, 코카콜라 등 300개 이상의 다국적기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글로벌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 내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는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로 1억1천700만달러(약 1천457억원)를 내야 하지만 국제 금융시장에서 통용되지 못하는 루블로 이자를 내겠다고 밝히고 있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