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비용과 저녹스버너 설치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에 주소를 둔 대기환경보전법상 4·5종 사업장과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서 정한 중소기업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공동주택이나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를 일반버너에서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이달 말까지 부평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서류를 내려받아 부평구청 6층 환경보전과(032-509-6654)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