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협 ESG 함께나눔 봉사단 발대식(3)

농협 양평군지부는 8개 농·축협 조합장, 양평군 친환경농업팀과 함께 최근 농정 간담회를 갖고 양평 관내 농·축협 '함께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맞춰 양평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증진, 그리고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운용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정부의 표준조례안에 따라 지자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답례품과 기부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학용 양평군지부장은 "농협 임직원과 여성·사회 봉사단체로 구성된 '양평군 함께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폐비닐 수거, 탄소저감 홍보활동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양평군 쌀 브랜드화를 위해선 단백질 함량을 낮춘 품종을 생산·판매해 쌀의 인지도와 판매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장려금 지원과 상표등록 출원 등 양평군 농협과 농업기술센터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