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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맞춤형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선수들. /고양오리온 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고양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고양특례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의 연고지인 고양시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 시행일에 맞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일컫는 특례시가 됐다.

원주 DB와의 홈 경기서 이벤트 진행
특례시 출범 기념 제작 유니폼 100벌 한정 판매
고양시민들에게 2,3층 좌석 티켓 50% 할인 판매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은 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슈팅 유니폼 100벌을 한정 판매한다. 전면에는 고양시 슬로건인 '고양 30년을 담다 특례시로 날다' 문구를 넣었고 후면에는 시 승격 30주년에 발맞춰 숫자 30을 삽입했다. 해당 유니폼은 21일 홈 경기부터 고양체육관 1층에 위치한 오리온 MD숍에서 판매한다.

또 고양시민들에게는 2·3층 좌석 티켓을 50% 할인 판매하고,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경기장 2층 출입구에서 입장객 선착순 1천 명에게 닥터유 드링크 1천 병을 선물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양특례시 출범과 시 승격 30주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리온 농구단도 코트에서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여 고양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연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들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