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착공

지난 17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건립착공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있다. 20223.17 /이천시 제공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

시는 지난 17일 장호원읍 장호원리 331-8번지 일원에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천시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지역인 남부권역 시민들은 그동안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과 체육시설이 부족,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는 부지면적 9천㎡, 건축면적 7천138㎡, 지하3층 지상2층 규모로 국비 52억원과 도비 100억원, 시비 148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착공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 및 복합 실내체육시설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선제적 복지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에는 길이 25m의 5레인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실 등 체육시설 공간과 관람석 300석 규모 공연장, 문화센터,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엄태준 시장은 "소외된 이천시 남부지역에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소화할 수 있는 복합센터 착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 코로나19 발생 당시 우리 이천시민, 특히 남부권역 주민들께서 우한 교민을 아무런 조건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주셔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센터 건립에 필요한 도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남부권역 지역주민들의 넓은 포용의식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실천해 주신 점이 뒷받침이 됐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