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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용현동 상가주택 화재 현장. 2022.3.21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시민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입주민인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불로 인해 건물 안에 있던 주민 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A씨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