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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왕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21일 의왕시 오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2.3.21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민선 8기 의왕시장직 탈환을 위해 6·1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춘분(春分)을 맞아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포문은 민선 5기와 6기 시절 의왕시장을 역임한 김성제 예비후보가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의왕시 오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통합과 공정의 새 시대를 함께 할 국정 동반자로서 지역의 일꾼이 필요한 때"라며 "다시 일할 기회를 준다면 강력한 추진력으로 명품도시 의왕을 다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시민들이 '잘 나가던 시의 발전이 멈춰 버렸다', '침체기를 맞이했다'는 불만이 있는데, 의왕의 자존심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며 "백운밸리, 장안·포일지구,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을 성공해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전 의왕시장 "부곡 개발 통한 표심 확보로 시장직 탈환"
김상호 경기도당 부위원장 "12년 독점 민주당 시정 안일주의 팽배"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김 예비후보는 "2030년이 되면 우리 시는 수도권의 중심도시로써 인구 25만명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구축 ▲일자리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 육성 ▲시민이 편안한 교통의 메카 구축 ▲최고수준의 교육으뜸 도시 조성 ▲시민 모두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 구현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을 비롯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조기 개통 등 (지하철·전철)연계 시 간 정책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하철 시대 개막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천지구·월암지구·청계2지구·초평신도시 등 도시개발 사업과 오매기지구·왕곡지구·의왕 제2·3 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해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공언했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천400여 표가량 뒤진 데 대해 장안지구·의왕산업단지 등 부곡동 일대 개발사업의 예전 성과를 알리며 표심을 호소해 시장직 재탈환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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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1일 의왕시청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의왕시장 출마를 위한 회견을 갖고 질의응답을 시간을 갖고 있다. 2022.3.21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한편, 김상호 경기도당 부위원장 역시 시장직 도전 의사를 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의왕시청 기자실에서 "12년간 독점해 온 민주당의 시정은 구태와 안일주의가 팽배해 있고, 시민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해있으며, 정치적으로 시민들 편 가르기 등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민주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시민정치로, 활력정치로, 생활정치로의 혁신'을 촉구하며 ▲대규모 첨단산업을 통한 '바이오클러스트' 구축 ▲초평동 등 신도시 정주 여건 완성 ▲생명과 안전 최우선의 도시 조성 ▲혁신 교육·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초연결망 교통도시 의왕' 달성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축 ▲경제·기업·전문가·소통 시장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