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마선언… "3선 시장 검증"
이재명의 '도정 성과' 계승 강조
21일 염 전 시장은 경기도의회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장 3선을 하는 동안 대부분 시민들이 행정력을 인정하고 검증해 주셨다고 믿는다"며 "우리 당에는 저 말고도 국회의원 출신 도지사 후보가 2명이 있고 당 밖에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도 도지사로 거론되는데, 지방자치 행정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제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전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도시개발사업 패러다임 전환 ▲GTX 등 교통체계 구축 ▲주거불평등 해소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정책 ▲탄소중립 도시 구축 ▲균형발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이 전 지사의 도정 성과를 치켜세우며 '이재명의 경기도'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이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및 지역화폐 활성화와 계곡정비 사업 등 이재명표 정책의 성과를 설명하며 계승해 나가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연태·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